‘본인부담 초과’ 의료비 - 본인부담상한액 확정, 의료보험비 환급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대부분 국민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 제도 덕분에 엄청 저렴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 나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 산다는 것이 의료 측면에서 얼마나 큰 복인지 아실 겁니다.
저는 미국에서 몇년을 거주하는 동안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어 병원에가면 진료비는 무조건 100달러가 넘습니다. 감기에 걸려 약을 지었는데 약 값이 300달러 넘게 나와서 기절한 적이 있습니다.
치과는 더 비싸구요. 2살 아이 이빨 치료하러 갔다가 쪼그만 이빨 몇개 치료받고 병원비가 200만원 넘게 나와서 또 다시 기절했습니다.
한국의 의료보험시스템은 단연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정부에서 개인 의료비 중 '본인부담 초과 의료비'를 돌려 준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2022년 8월 23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의하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오는 24일부터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의료비를 지출한 174만 9831명에게 2조 3860억 원이 환급되며 개인별로는 평균 1인당 136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하네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24일부터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하며 지급대상자는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급해 줄 것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됩니다.
연간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네요.
개인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아무튼 돌려준다고 하니 기쁘네요. ^^
정부에서 항상 이런 반가운 소식만 전해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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