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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Book Review)

[북 리뷰] 최재천의 공부 - 하바드 생태학자의 공부법

by 꿀먹는 남자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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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공부

저자: 최재천, 안희경
출판: 김영사, 2022.5.18.
페이지 수: 304



[한 줄 요약]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평생 공부에 대한 혜안"


[리뷰]

공부는 참으로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 공부 뿐 아니라 사회에 진출해서도 끊임 없이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분석하고 적용하는 일련의 공부를 지속하게 됩니다.

한정된 시간에 우리의 인생에 좀 더 의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평생을 공부를 통해 동물과 인간을 깊이 관찰해온 최재천 교수님의 책을 통해 인생공부에 대한 혜안을 찾아봅니다.

출처: 펙셀스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면서 부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엄마, 아빠 또는 주변의 사람들과 환경으로 부터 자연스럽게 학습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수많은 지식을 쌓은 후 또 다른 배움의 장인 대학교 또는 사회라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됩니다.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이며 최고의 지성 중 한명인 글쓰는 생태학자 최재천 박사께서 평생을 연구와 사색과 고뇌로 보내면서 언젠가 꼭 쓰고 싶었다던 지혜롭게 공부하는 방법에 관한 책.

"최재천의 공부,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는 공부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오하면서도 부담되지 않는 올바른 공부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정규과정의 출발점인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획일화되고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창의력은 사라지고, 각자의 생각과 지성은 나무 가지치기 하듯 싹둑 싹둑 잘려나가기 시작합니다.

또한 방과 후에는 학원에서 학원으로 떠밀려다니며 참된 공부와는 거리가 먼 억지식 입시 위주의 공부의 틀에 갇혀 버리고 맙니다.

최재천 박사는 이 책에서 자신이 살아온 인생과 경험들, 수학 포기자에서 수학 천재로 거듭났던 일, 곤충학자로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이야기 하며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참된 삶을 돌려주자고 이야기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길을 찾고 방향을 잡고 공부와 일에 휘둘리지 않도록 인생 공부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일갈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창의력은 사색과 경험을 통해 나오며,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때 비로소 온몸으로 우리의 뇌를 깨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아이들도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독서와 토론을 통해 창의력과 지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아이들과 소퉁하고 인생의 참된 공부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말해 주고 있네요.

출처: Monster gulf


[생각 나누기]

최재천 박사의 필작 "최재천의 공부-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는 평생을 공부하고 연구하며 살아온 자신의 경험과 혜안을 가볍고 재밌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최 박사님의 말처럼 인생은 쉼 없는 공부의 연속입니다.

저 또한 유치원 부터 대학원 박사과정까지 25년이 넘는 시간을 공부로 보냈으며, 사회로 진출한 후 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논문을 보고 책을 보고 뉴스를 보며 공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최재천 박사께서는 이 책에서 우리의 아이들, 우리의 후손들에게 획일화된 공부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본인들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공부법을 가르치자고 제안하고 있네요.

매일매일의 독서와 스스로 사색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참된 인생의 지혜를 깨닫게 하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부를 없애자고도 말합니다.

매일 방과 후 학원으로 내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보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이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삶을 즐길 권리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저부터 변화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다짐해 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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