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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Daily Life)

반려해변,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보호하는 해변 입양 - 자발적 해변 정화 활동, 반려해변 전국대회 개최

by 꿀먹는 남자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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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해변,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보호하는 해변 입양 - 자발적 해변 정화 활동, 반려해변 전국 대회 개최

 



재밌는 기사가 났네요. ^^


반려해변을 들어 보셨나요?


반려동물은 들어봤어도 반려해변은 처음 들어보네요.
해변을 동물처럼 입양한다? 

 

입양해서 가꾸고 돌보는 ‘반려해변’!!!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전국 63개 기관이 전국 53개 반려해변을 지정해서 관리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해변 정화활동을 이끌어 내겠다고 하네요.

가끔 뉴스에서 보면 해양쓰레기 때문에 해변이 온통 몸살날 정도로 쓰레기 산을 이루고 있어서 많이 안타깝고 걱정되었었는데요. 이번에 정부에서 처음으로 "반려해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해양쓰레기나 해양폐기물의 85% 이상은 플라스틱으로 구성돼 있어서 썩지도 않고 해류와 바람에 따라 여기 저기로 이동하여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해양영토 수호 및 지속가능한 해양 관리’를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연안 공간 조성을 목표로 삼고 해양쓰레기 예방과 수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폐기물의 발생량을 60% 감축시키기고 2050년까지 제로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계획만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데요, 정말 제로 수준으로 만들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쓰레기 수거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도록 하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든 프로그램은 아니고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돼 미국 전역으로 확대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해변입양사업 명칭 공모전을 통해 ‘반려해변’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네요. 

제주도와 첫 번째 반려해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맥주·하이트진로㈜·공무원연금공단이 각각 제주도 금능·표선·중문색달 해수욕장을 맡아 관리하는 반려해변 시범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전국 8개 광역지자체의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15개 해변을 포함한 전국 53개 해변에서 기관 63곳이 반려해변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네요.

저는 처음듣는 이름인데 이미 시행하고 있었다니 더 놀랍습니다. ^^ (좀 더 사회에 관심을... ㅋ ㅋ)


해수부는 앞으로 반려해변 업무협약을 맺은 지자체를 늘리고 지역별 코디네이터도 추가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하니 조만간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해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려해변에는 입간판도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해변에 방문하면 유심히 살벼봐야겠습니다. 
저도 해변에 자주 갔었는데 아직은 한번도 보지 못했네요.  ^^

2020년 시범사업 이후 3년차를 맞이했다고 하는데, 좀 더 홍보가 필요할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은 아직 참여할 수 없다고 하니 조금 안타깝습니다. 

단체, 기업, 학교는 누구나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참여하고 싶으면 단체에 가입하여 참여해야 겠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해변 정화 노력


지난 2007년 서해 태안 앞바다 기름(원유) 유출 사고 때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다시 생명을 가득 품은 해변으로 돌려 놓았던 일이 떠 오르네요. 

 

이런 우리 국민들의 저력이면 바다 쓰레기 정도는 순식간에 치워버릴 것 같네요.  ^^

개인 참여가 가능하면 저도 참여해야 겠습니다.  ^^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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